![]() ▲ 스트래티지(Strategy),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
공매도 대가 짐 차노스가 주가 폭락 속에서도 우선주 안정성을 자랑한 스트래티지(Strategy)를 정면 비판하며 경영진의 메시지 전략에 의문을 던졌다.
2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베테랑 공매도 투자자 짐 차노스는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 퐁 레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자사의 영구 우선주 퍼페추얼 스트레치 프리퍼드 스톡(STRC)이 100달러에 마감한 점을 “오늘의 이야기”이자 “설계된 대로 정확히 작동했다”고 평가한 데 대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마이클 세일러 집행의장 역시 같은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차노스는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크 채권이 액면가에 거래되는 것이 오늘의 이야기’라고 말하는 최고경영자가 또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STRC의 안정성을 강조한 경영진의 태도를 꼬집었다. 그는 그동안 스트래티지의 사업 모델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온 대표적 인물이다.
실제 스트래티지의 재무 상황은 비트코인(BTC) 약세와 맞물려 큰 압박을 받고 있다. 클래스 A 보통주는 연초 대비 16% 이상 하락했고, 최근 1년 기준으로는 60% 넘게 급락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419억 9,000만 달러 수준인 반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481억 7,000만 달러로 집계돼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경영진은 기존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세일러는 이번 주 초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까지 급락하더라도 매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필요할 경우 부채를 차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추가 자금 조달 없이도 배당과 부채 상환을 감당할 수 있는 현금 여력이 2.5년치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노스는 과거 스트래티지 주식을 공매도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차익거래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회사가 비트코인 보유 가치 대비 과도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향후 보통주 추가 발행이 이어질 경우 그 프리미엄이 희석될 것으로 봤다. 다만 지난해 11월 해당 헤지 포지션을 정리하며 “거래가 상당 부분 전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