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도 행동 개시…비트코인, ‘국가 비축’ 시나리오 가동

2026-02-15(일) 02:02
백악관 비트코인/ 챗GPT 생성 이미지

▲ 백악관, 비트코인(BTC)/ 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행정부의 비트코인(Bitcoin, BTC) 전략 자산화 움직임과 대형 기관들의 진입이 맞물리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글로벌 금융 질서를 재편할 거대한 변곡점에 진입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2월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는 이유와 향후 시장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백악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의회에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결정적인 촉매제가 되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역시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연방 규칙을 수립하기 위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의회에 촉구하며 정책적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제도권의 공세는 투자 지형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Kathy Wood)는 최근 약 1,520만 달러 규모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기습 매집하며 시장의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ilor)는 미국이 수백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해 디지털 자산 패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이미 13개국 정부가 중앙 정부 예산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며 주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은 가상자산이 국가 전략 자산으로 격상되었음을 입증한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자산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차세대 금융 시스템을 향한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다. 독일 금융 매체는 엑스알피(XRP)가 새로운 금융 질서의 중추가 되어 장기적으로 9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카르다노(Cardano, ADA)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사이드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 개발을 통해 기술적 성숙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최근 24시간 동안 토큰 소각률이 100% 급감하며 공급 관리 전략에 경고등이 켜지는 등 밈코인 섹터 내부의 변동성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글로벌 거래소의 내부 통제와 유동성 변화도 시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는 이란 제재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 내부 조사관 5명을 무더기로 해고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규제 리스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동시에 뉴스BTC는 바이낸스 내 XRP 예치금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인 25억XRP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15개월간 약 7억XRP가 거래소 밖으로 유출된 것은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물량을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급 부족 현상의 전조로 풀이된다.

 

매크로 투자자 제임스 래비시(James Lavish)는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지식 격차가 해소되는 2030년대 초반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버드나 예일 같은 대학 기금과 대형 연기금들이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편입하기 시작하면 가격은 변동성을 줄이며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게 된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기술 혁신에 따른 디플레이션 환경에서도 가장 완벽한 헤지 수단으로 작동하며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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