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
예상치를 밑돈 미국 물가 지표가 가상자산 시장에 안도 랠리를 불어넣으면서 밈 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웃도는 강한 반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과매도 구간에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심리적 저항선인 0.1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단기 랠리의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92% 상승한 0.0969달러에 거래되며 3.93% 오른 비트코인의 상승폭을 소폭 상회했다. 이번 상승은 도지코인만의 개별적인 호재보다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인 2.5%를 하회한 2.4%로 발표되면서 거시 경제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동조화 현상으로 분석된다.
물가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잦아들자 위험 자산 전반에 자금이 유입되었고, 높은 베타성을 지닌 도지코인 역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89% 증가하는 흐름에 적극적으로 편승했다. 이와 함께 매년 50억 개가 고정적으로 발행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 비율이 낮아지도록 설계된 도지코인 특유의 경제 구조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서사로 작용하며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기술적 지표들도 뚜렷한 반등 신호를 보냈다.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37.4로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주요 지지선인 0.09달러 부근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탄력적인 회복이 이루어졌다. 단기적으로는 7일 단순이동평균선인 0.0949달러 위에서 매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가 향후 상승 동력을 결정지을 중요한 척도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구조가 여전히 약세장에 가깝지만 이번 기술적 반등이 단기적인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향후 48시간 이내에 심리적 장벽인 0.10달러 저항선을 뚫어내고 그 위에서 안착한다면, 다음 목표가인 50일 이동평균선 부근 0.122달러까지 상승 폭을 무난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이번 거시적 안도감이 빠르게 식어버리거나 0.1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 핵심 지지선인 0.0885달러가 일봉 마감 기준으로 무너진다면 반등 모멘텀이 전면 무효화되며 0.06달러까지 추락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오는 3월 11일에 발표될 다음 미국 물가 지표 전까지는 방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