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둔화에도 비트코인 6만 달러대…단기 침체 뒤 폭발적 상승 가능성

2026-02-14(토) 02:02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인플레이션(Inflation) 둔화라는 뜻밖의 거시적 흐름을 만난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이 인내심의 한계에 내몰린 가운데, 지금의 침체기가 오히려 통화 가치 하락을 가리는 연막에 불과하며 머지않아 폭발적인 가치 상승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도발적인 진단이 나왔다.

 

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기업가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 데이터가 냉각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 이유를 재고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상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체감할 수 없을 때도 2,100만 개로 제한된 공급량이라는 비트코인의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을 계속 믿고 버틸 수 있는지가 현재 시장 참여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시험대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의 2.7%에서 2.4%로 하락하며 뚜렷한 안정세를 보였다. 중앙은행이 통화 공급을 늘려 화폐 가치가 떨어질 때 구매력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장기 피난처를 찾던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명분이 일시적으로 희석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무디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의 물가 지표가 현실보다 서류상으로 더 좋아 보일 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거시적 환경은 암호화폐 시장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토요일 업데이트 기준 9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 머물러 2022년 6월 이후 수년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동안 28.62% 급락하며 현재 6만 8,8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폼플리아노는 이러한 거시 경제 환경이 비트코인이 다시 궤도에 오르기 전 단기적인 변동성을 유발할 뿐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디플레이션(Deflation) 압력이 가해지면 사람들은 금리 인하와 화폐 발행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미국 달러 가치가 절하되는 시점에 디플레이션이 그 충격을 가려주는 통화 새총(Monetary slingshot)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연방준비제도는 물가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 공급을 계속 확대할 수밖에 없고, 달러화가 추가적인 가치 하락에 직면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그 어느 때보다 귀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강세를 추적하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지난 30일 동안 2.32% 하락해 현재 96.88을 기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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