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신호가 없다! 비트코인·이더리움·XRP 약세장 수렁 속으로

2026-02-13(금) 03:02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가 뚜렷한 반등 신호 없이 약세장에 갇히며 추가 하락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번 주 비트코인은 5%, 이더리움은 6%, 엑스알피는 4% 이상 하락하며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 7,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세 코인 모두 주요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후 지속적인 하락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간 저항선인 7만 3,072달러 부근에서 거절당한 뒤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6만 6,5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특히 78.6% 피보나치(Fibonacci) 되돌림 구간인 6만 5,52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지난 2월 6일 기록한 저점인 6만 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30을 가리키며 과매도 구간을 향하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약세 크로스오버를 나타내 하락 추세의 지속을 암시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주요 저항선 안착에 실패하며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78.6% 피보나치(Fibonacci) 되돌림 수준인 2,149달러에서 저항을 맞고 8% 가까이 하락해 현재 1,949달러에 거래 중이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모두 부정적인 전망을 지지하고 있으며,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다면 1,747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엑스알피도 하락 쐐기형 패턴의 추세선 하단에서 저항을 받으며 미끄러지고 있다. 최근 7% 하락해 1.36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주간 지지선인 1.30달러까지 하락 폭을 키울 수 있다. 엑스알피의 모멘텀 지표들 역시 일제히 약세 전망을 굳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위 3개 암호화폐가 기술적 지표상 확고한 하락 추세에 놓여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비트코인이 다시 7만 3,072달러를 향해 오르거나, 이더리움이 2,149달러를 넘어서고, 엑스알피가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1.79달러를 돌파하는 등 핵심 저항선을 뚫어낸다면 분위기 반전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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