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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코웬 "진짜 불장 멀었다"…비트코인 4분기 대폭락 경고

2026-02-13(금) 12:02
비트코인(BTC) 하락

▲ 비트코인(BTC) 하락   

 

비트코인(Bitcoin, BTC)이 본격적인 강세장 진입에 앞서 역사적 지표인 실현 가격과 균형 가격을 향한 매서운 하락 압력을 견뎌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인투더크립토버스(IntoTheCryptoverse) 창립자 겸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2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 바닥을 예측하는 핵심 지표로 실현 가격(Realized Price)과 균형 가격(Balance Price)을 제시했다. 코웬은 과거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항상 실현 가격 아래로 먼저 떨어진 뒤 균형 가격 부근에서 최종 바닥을 형성했다는 역사적 반복성을 강조했다. 현재 기준으로 실현 가격은 약 5만 5,000달러이며 균형 가격은 4만 달러 수준에 형성되어 있다.

 

이번 사이클의 고점 형성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점도 분석의 핵심이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대중의 광기 속에서 고점을 찍었던 이전 사례들과 달리 이번에는 관심이 시들해진 무관심 상태에서 고점이 형성되었다고 진단했다. 이는 양적 긴축 종료 직전인 2019년의 상황과 유사하며 대중의 포모 현상이 부재한 상태에서 형성된 고점은 결국 지표상 바닥까지 밀려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중간선거 연도의 계절적 하락 패턴 역시 추가 하락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약세장은 초반에 급격한 하락 이후 지루한 횡보를 거치다가 4분기에 최종적인 투매가 발생하는 특징을 보여왔다. 코웬은 올해 역시 이러한 사이클을 충실히 따를 것으로 내다보며 4월이나 5월경 추가 하락이 발생한 뒤 연말에 이르러서야 진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항복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역설적으로 매수 적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강세론자들이 하락장을 인정하지 않고 슈퍼 사이클 논리를 앞세우는 동안에는 진짜 바닥이 오지 않으며 모든 투자자가 강세 렌즈를 벗어던지는 순간이 반등의 시작점이다. 또한 현재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인 금(Gold) 대비 가치가 하락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중간선거 연도에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기술적 지표와 거시 경제적 주기가 맞물리는 중대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실현 가격과 균형 가격이라는 역사적 지지선들이 고정된 수치가 아닌 움직이는 목표치인 만큼 시장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자산 간의 상대적 가치 변화와 온체인 지표의 교차 여부를 관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