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고래·기관 한 방향 봤다…암호화폐 대세 상승 시작되나

2026-02-13(금) 12:02
블랙록(BlackRock), 래리 핑크(Larry Fink), 유니스왑(Uniswap, UNI),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BlackRock), 래리 핑크(Larry Fink), 유니스왑(Uniswap, UNI),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유니스왑(Uniswap, UNI)을 통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시장에 전격 진출하며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생태계의 역사적 결합을 선언하고 대규모 자본 유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2월 12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블랙록이 유니스왑 토큰을 매수하고 최초로 디파이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블랙록 래리 핑크(Larry Fink) 회장은 자산 토큰화와 투명성이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과거 모기지 시장이나 하이일드 채권 시장이 초기에는 느렸으나 데이터가 쌓이며 거대해진 것과 같은 경로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이 수렴하는 결정적인 징후이며 가격이 억눌린 현재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은 단기적으로 약세 심리가 지배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건강한 조정 과정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예측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할 확률을 80%로 평가하고 있으나 이는 과거 코로나19 당시와 유사한 저점 다지기 과정일 수 있다. 마라(Mara) 프레드 틸(Fred Thiel) 최고경영자는 현재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고레버리지 파생상품의 청산이 진행 중이며 이러한 과정이 마무리되면 시장이 안정되면서 다시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입지는 더욱 공고해지는 추세다. 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은 비트코인이 향후 4년에서 8년 동안 S&P 500 지수의 성과를 2배에서 3배 이상 앞지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전체 공급량의 30% 이상이 스테이킹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온체인 지표상 강력한 성장 기반을 증명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미디어와 정치적 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자오창펑(CZ)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가 조 로건(Joe Rogan)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암호화폐(Cryptocurrency)를 논의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하며 대중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오창펑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금리 인하 등 거시 경제 호재가 맞물리며 2026년에는 과거 4년 주기를 뛰어넘는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실생활 서비스와 블록체인(Blockchain)의 결합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었다.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컨센서스 홍콩 2026에서 틴더나 페이스북 같은 거대 플랫폼이 블록체인 인프라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수십억 명의 신규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시장의 과도한 금융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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