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경제의 심각한 침체 가능성을 가격에 선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향후 경기 향방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강력한 수익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최악의 경기 후퇴 시나리오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안드레 드라고쉬(Andre Dragosch)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경제적 불확실성을 가리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만약 실제로 우려만큼의 깊은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은 비대칭적인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드라고쉬는 비트코인과 실제 거시 경제 지표 간의 괴리가 역사상 가장 큰 수준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선행 경제 지표와 비트코인의 내재 성장 가격 사이의 격차는 과거 하락장보다 훨씬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시장은 비트코인이 심각한 침체 환경에 놓여 있다고 보고 가격을 책정했으나 이는 실제 경제 데이터와는 동떨어진 과도한 공포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드라고쉬의 설명이다.
비트코인과 금(Gold)의 가격 비율 역시 현재 비트코인이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주요 지표로 언급되었다. 비트코인 대비 금의 상대적 가치가 역사적인 불균형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통상적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정점에 달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드라고쉬는 이러한 환경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는 유리하게 작용하는 반면 금에 대한 상대적 수요는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최근 소프트웨어 주식의 약세와 맞물려 거시 경제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드라고쉬는 시장이 현재 퀀텀 관련 리스크(Quantum risk) 등 비현실적인 악재까지 가격에 반영하며 지나치게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불합리한 가격 할인이 오히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2020년 이후 가장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현재의 지루한 박스권과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을 뚫고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의 공포가 실제 경기 지표보다 앞서 나간 현재 상황이 해소되는 시점이 비트코인 가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데이터는 하락 압력이 서서히 소진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