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XRP 관심 둔화 속 아비바와 토큰화 협력 나선 리플…승부수 통할까

2026-02-13(금) 07:02
리플(Ripple)이 유럽 자산운용사 아비바 인베스터스(Aviva Investor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출처: X

▲ 리플(Ripple)이 유럽 자산운용사 아비바 인베스터스(Aviva Investor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출처: X     ©

 

엑스알피(XRP, 리플)가 1.40달러 선을 내주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 자금 이탈이라는 역풍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2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리플은 영국 자산운용사 아비바 인베스터스(Aviva Investor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XRP 레저(XRPL) 기반 펀드 토큰화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상으로 이전하는 토큰화 전략의 일환으로, 리플은 영국과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비바 인베스터스의 질 바버 최고유통책임자는 토큰화가 시간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투자자에게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참여도는 위축된 상태다.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전일 24억 4,000만 달러에서 23억 1,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7월 기록한 109억 4,000만 달러 정점 이후 전반적인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 신뢰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XRP 현물 ETF 역시 이날 자금 유입·유출이 없는 정체 흐름을 보였고, 누적 순유입은 12억 3,000만 달러, 순자산은 약 9억 9,3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직전까지 5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이어졌지만, 최근 기관 수요는 둔화된 모습이다.

 

가격은 현재 2% 이상 하락하며 1.35달러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서 회복해 35까지 상승했다. 중간선 방향으로 추가 상승할 경우 단기 강세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아직 신호선 아래에 위치하지만, 붉은 히스토그램이 축소되며 하락 모멘텀 둔화를 시사한다. 1.40달러 상단을 명확히 돌파할 경우 1.54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상단 저항도 만만치 않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1.78달러, 100일선은 1.98달러, 200일선은 2.17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하향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1.4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25달러와 1.12달러 구간이 다음 방어선으로 지목된다.

 

결국 리플의 토큰화 확장 전략은 중장기 모멘텀으로 평가되지만, 단기 가격 흐름은 미결제 약정 감소와 ETF 수요 둔화라는 현실적 변수에 좌우되고 있다. 1.4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