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암참 초청 간담회 참석…”관세 합의 내용 성실히 이행” (종합)

2026-02-12(목) 01:02

여한구, 암참 초청 간담회 참석…”관세 합의 내용 성실히 이행” (종합)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위해 최선…비관세 부문 후속 과제 긴밀히 협의”

 

제임스 김 암참 회장 “美기업 문제 60% 남아있어…비관세문제 해소 모멘텀 기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미국 기업인들을 만나 “한국 정부는 양국 간 관세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초청 특별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타결된 관세 협상과 한미 전략적 투자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양국이 유망한 투자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지원해 나간다면 올해 한미 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의 대미 투자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대미투자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데 이어 지난 9일 특별법 처리를 위한 국회 특위가 발족했고,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방한한 릭 스위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미국산 자동차 안전기준, 디지털 분야 등 비관세 분야 협의를 진행한 여 본부장은 이 분야 협상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의 비관세 부문 후속 과제 역시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성실히 이행해나가고 있다”며 “향후 진전 사항을 미 행정부와 (미국) 기업 여러분과 적극 공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을 초청한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무역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다만 “암참 연례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보고서를 보면 (미국 기업) 관련 문제의 40%가 실질적으로 진전된 것을 확인했지만, 아직 60%는 남아있다”며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올해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비관세 장벽 해소 모멘텀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주 전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동안 한국에 글로벌 기업 (아시아 지역) 본부가 100개 미만에서 1천개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며 “한국에 있는 아시아 본부들이 중요한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 간담회는 암참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모두발언 이후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공개 행사에서 여 본부장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한미 양국 간 투자 협력, 외국인 직접 투자 환경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올해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한미 통상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미국 측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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