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인베이스(Coinbase)/챗gpt 생성 이미지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JP Morgan)이 코인베이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 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하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차가운 경고를 보냈다.
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JP모건 분석가 케네스 워딩턴(Kenneth Worthington)은 코인베이스(Coinbase)의 목표 주가를 기존 399달러에서 290달러로 약 27% 하향 조정했다. 워딩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운영 환경이 비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주가 조정의 핵심 이유로 꼽으면서도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자산의 가격 약세와 스테이킹 수익률 하락이 코인베이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워딩턴은 특히 구독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이 당초 가이던스 범위인 7억 1,000만 달러에서 7억 9,0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6억 7,000만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모델링하며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성장세 둔화와 리저브 이율 하락 역시 코인베이스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다만 JP모건은 최근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를 통해 창출되는 매출이 전체적인 수익 감소분을 일정 부분 상쇄하며 실적 하락폭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딩턴 분석가는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량 감소와 암호화폐 시가총액 축소가 4분기 주당순이익에 유의미한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 이후 기대되었던 제도권 자금 유입 효과가 거래소의 실질적인 수수료 수익으로 연결되는 속도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목표가 하향은 실적 발표를 앞둔 코인베이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반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데리비트 매출 등 신규 수익원을 통해 거래 수수료 의존도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낮췄는지 여부가 향후 주가 반등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