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
솔라나(SOL)가 시장 전반에 확산된 위험 회피 심리와 기술적 지지선 붕괴라는 악재가 겹치며 5% 넘게 급락해 82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투자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이탈해 비트코인 등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솔라나의 낙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5.31% 하락한 82.51달러에 거래되며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2.25% 감소한 가운데,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27을 기록해 비트코인 강세장인 ‘비트코인 시즌’임을 시사했고 공포·탐욕 지수는 10으로 ‘극단적 공포’ 단계에 진입해 자본의 방어적 이동을 부추기고 있다.
기술적 분석 지표 역시 약세 국면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솔라나는 핵심 지지 구간으로 여겨지던 피보나치 78.6% 되돌림 레벨인 85.71달러를 하향 돌파하며 하락 모멘텀을 확정 지었다. 현재 가격은 단기 추세를 나타내는 7일 단순 이동평균선인 88.09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어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투자 심리 또한 얼어붙어 소셜 미디어 내 솔라나 관련 정서 점수는 10점 만점에 4.8점에 그치며 순매도 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규모 미실현 손실에 대한 공포와 함께 가격이 50달러에서 7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가 29.49를 기록해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상태여서 거래량 급증을 동반할 경우 단기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향후 가격 향방은 전저점인 68.69달러 지지 여부에 달려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이 가격대를 방어한다면 70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지고 7일 단순 이동평균선인 88달러 부근까지 회복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68.69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고 일봉 마감할 경우 50달러에서 60달러 영역까지 급격한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솔라나는 섹터 전반의 자금 유출과 기술적 붕괴, 투자 심리 악화라는 ‘퍼펙트 스톰’에 직면해 있다. 시장의 공포가 진정되고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정점을 찍은 뒤 자금이 다시 알트코인으로 순환되는 시점이 오기 전까지는 하방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며, 88달러 선 탈환이 추세 안정화의 첫 번째 신호가 될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