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여기’ 안착하면 랠리…1분기 안에 오를까?

2026-02-11(수) 07:02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주요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2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며 단기적인 가격 조정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 시장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약 207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가격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청산 사태는 도지코인이 핵심 가격대인 0.124달러 지지에 실패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밈코인 섹터의 대장주인 도지코인의 지지선 붕괴는 알트코인 시장의 하방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분석가 마크 브레넌(Mark Brennan)은 도지코인의 가격이 고점 대비 큰 폭으로 밀려나며 0.10달러 수준에서 불안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은 최근 고점인 0.124달러를 탈환하려는 시도를 여러 차례 단행했으나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못하며 번번이 저항에 부딪혔다. 기술적 한계는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했고 결국 대규모 청산 이벤트로 번지며 가격을 바닥권으로 밀어내고 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는 현재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어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매도세의 위력이 여전히 강력한 상태다. 선물 시장에서의 미결제 약정 변화를 살펴보면 투자자들이 대거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세로 돌아선 점이 포착된다. 브레넌 분석가는 도지코인이 하락 추세를 멈추고 반전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0.11달러 선을 확고하게 탈환하여 안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도지코인의 향후 운명은 비트코인의 가격 추이와 엑스알피(XRP) 레저의 유동성 변화 등 거시적인 시장 환경 변화에 달려 있다. 만약 도지코인이 0.10달러 지지선마저 사수하지 못할 경우 하락 채널의 하단인 0.08달러나 0.05달러 수준까지 순식간에 추락할 위험이 상존한다. 반면 고래 투자자들이 현재의 저점을 매집 기회로 삼아 대량 매수에 나설 경우 시장의 수급 구조가 개선되며 깜짝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지코인은 현재 대규모 청산의 충격을 흡수하며 새로운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0.11달러라는 핵심 가격대의 탈환 여부는 도지코인이 1분기 내에 다시 한번 상승 랠리를 시작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실시간 온체인 데이터의 변화와 고래들의 지갑 이동 경로를 면밀히 분석하며 도지코인의 다음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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