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이른바 ‘내부 정보’의 실체는 인공지능 챗봇이 생성한 가짜 뉴스에 불과하며 이를 이용한 사기성 정보에 휘둘리지 말라는 전문가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재무 코치 JV(Coach JV)는 최근 엑스알피(XRP) 커뮤니티에서 기승을 부리는 ‘내부자 폭로’ 내러티브가 사실은 투자자들의 주머니를 노린 정교한 속임수라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팬덤을 보유한 XRP 커뮤니티는 그동안 수많은 인플루언서의 타깃이 되어 왔으며, 이들은 자신의 주장에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내부 정보를 전매특허처럼 활용해 왔다. 하지만 코치 JV는 이러한 정보의 대부분이 챗GPT(ChatGPT)나 그록(Grok)과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의 답변을 짜깁기한 것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코치 JV는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XRP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배후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사건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향해 “거짓말로 가득 차 있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특히 XRP 가격이 세 자릿수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거나 리플(Ripple)의 비밀 파트너십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식의 자극적인 정보들이 투자자들의 분별력을 흐리고 있다고 짚었다. 과거 2018년에도 ‘켄드라 힐’이라는 익명의 인물이 대형 글로벌 기업과의 비밀 계약을 주장했으나 결국 근거 없는 루머로 밝혀진 사례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TheXRPGuy’라는 필명의 인플루언서가 투자 은행가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다음 주에 XRP에 거대한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코치 JV는 이러한 가짜 내부 정보가 투자자들을 사실이 아닌 기대감에 기반한 ‘묻지마 매수’로 유도하며, 결국 약속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정보를 접할 때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검증된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짜 내부 정보의 범람은 투자자들의 감정적인 거래를 유발하고 시장의 기대치를 비정상적으로 왜곡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기관의 채택이나 기술적 진보는 은밀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아닌 공식적인 공시와 검증된 매체를 통해 전달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코치 JV는 투자자들이 인플루언서들의 자극적인 발언에 휘둘리기보다 XRP 레저(XRP Ledger) 생태계의 실질적인 유틸리티와 거시 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집중하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을 위해서는 근거 없는 정보에 기반한 투기를 경계하고 투명한 정보 유통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XRP 커뮤니티가 지닌 강력한 응집력이 사기 세력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투자자 스스로가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대응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코치 JV의 이번 경고는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