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Cardano, ADA)가 고래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차익 실현 물량에 반등 흐름이 꺾이며 핵심 지지선 부근에서 위태로운 사수 전쟁을 벌이고 있다.
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카르다노 가격은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안정을 찾으려 시도 중이다. 그러나 대형 투자자인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하며 본격적인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고래들의 거래 활동이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핵심 변수로 파악된다. 샌티먼트(Santiment) 자료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 건수가 급증했으며 고래들이 반등 시점마다 보유 물량을 시장에 던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형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도세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에너지를 상쇄하며 가격이 일정 범위 이상으로 치고 나가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중이다.
기술적 지표인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비율은 현재 카르다노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음을 가리키고 있으나 고래들의 매도세가 잦아들지 않는 한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중립 수준에서 횡보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지만 상방 저항이 두터워지면서 하락 압력이 다시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지선인 0.25달러 선을 사수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낙폭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카르다노 생태계의 기술적 업데이트 소식에도 불구하고 자금 흐름상 대형 지갑 주소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고래들이 차익 실현을 마무리하고 다시 매집으로 돌아서는 신호가 포착되기 전까지는 카르다노의 시세 회복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카르다노의 하방 경직성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향후 추세의 관건이다.
카르다노는 현재 수급 불균형 속에서 고래들의 매도세가 진정되기를 기다리며 바닥권을 형성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 대형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단기적 반등은 여전히 하락 추세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