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과 금이 글로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기관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발판 삼아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며 동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최근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긴장감 그리고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시 경제적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자산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으로 눈을 돌리며 위험 회피 수단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방향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다. 최근 경제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실물 자산인 금과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매력을 동시에 높였다. 통화 가치가 하락할 때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두 자산이 주목받으며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양상을 띤다.
기관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유동성 공급도 강력한 동력이다.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등 글로벌 자산 운용사들이 제공하는 투자 상품을 통해 막대한 자본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은 과거의 투기적 자산에서 벗어나 제도권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비트코인의 가격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며 금과 유사한 신뢰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현상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중동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국경의 제한이 없고 이동이 자유로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전통적 안전 자산인 금이 보여주던 헤지 기능을 비트코인이 공유하게 되면서 두 자산 사이의 상관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과 금의 동반 상승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에 대한 갈망이 반영된 결과다. 비트코인은 이제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받으며 다음 상승 사이클을 준비하고 있다. 거시 경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유지되는 한 두 자산의 우상향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시장의 자금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