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뮤트 CEO "거래소 파산설 사실무근"

2026-02-09(월) 11:02

이번 암호화폐 사이클에서 레버리지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으며, 최근 제기되는 거래소 파산설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윈터뮤트 CEO 예브게니 가에보이(Evgeny Gaevoy)가 X를 통해 밝혔다. 그는 “거래소가 실제로 파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필요하다. 이전 사이클에서는 제네시스(Genesis)와 셀시우스(CEL) 같은 무담보 대출 플랫폼을 중심으로 레버리지가 형성됐지만, 현재 레버리지는 주로 무기한 선물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무기한 선물 기반 레버리지는 무담보 대출 구조에 견줘 더 질서있게 운영되며, 거래소들의 마진 관리 역량도 크게 개선된 상태다. 지난 사이클에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파산으로 실질적인 손실을 본 유일한 거래소는 특별 신용 한도를 부여한 데리비트뿐이었다. 현재는 어느 거래소도 이와 같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지금은 사용자 예치금을 비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FTX식 운영을 하는 곳은 없다고 본다. 결국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해킹 또는 고객의 레버리지 청산 손실이지만, 해킹은 업계가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니터링 체계가 발달했다. 레버리지 손실도 ADL(자동 디레버리징) 등 리스크 관리 장치로 대부분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4일 X에서는 바이낸스가 지급불능 상태에 있으며, 과거 FTX 사태보다 더 큰 충격을 초래할 것이라는 퍼드가 확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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