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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코인 시장 피눈물 흘리는데 혼자 4,500만 달러 유입…기관들은 왜 자꾸 사나?

2026-02-09(월) 07:02
엑스알피(XRP) ETF/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ETF/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주간 4,500만 달러 규모의 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기관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4,5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상품에서 각각 8,000만 달러와 1억 4,9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인 결과이다. 특히 지난 2월 6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3,904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기관 투자자들이 최근의 가격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개별 상품별로는 비트와이즈 엑스알피 ETF(Bitwise XRP ETF)가 일일 829만 달러의 유입액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카나리(Canary)의 상품 역시 각각 394만 달러와 293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며 힘을 보탰다. 현재 엑스알피 ETF 자산 운용 규모는 총 10억 4,000만 달러로 성장했으며 이는 전체 XRP 시가총액의 약 1.17%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가격 급락 상황에서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갈링하우스는 타인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져야 한다는 워런 버핏의 격언을 인용하며 최근의 하락장을 시장의 공포가 만들어낸 매수 기회라고 정의했다. 지난 2월 6일 XRP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자산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며 고점 대비 70% 가까이 밀리기도 했으나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1.42달러 선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ETF의 도입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할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갔다는 자성도 나왔다. 블룸버그(Bloomberg) 선임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면 가격 변동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자신의 기존 예상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발추나스는 최근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목격한 뒤 변동성 완화 가설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수용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관급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XRP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전체 순유입액은 12억 2,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주류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선택적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XRP가 시장 반등을 주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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