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 암호화폐 공포/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달러 지지선을 위협하는 급격한 하락 이후 일시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온체인 데이터상 항복 절차가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6만 달러 부근까지 하락한 뒤 빠르게 회복했지만 추세 전환을 확신하기에는 이르다. 에디터 허쉬 노타리야(Harsh Notariya)는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손실 상태인 코인의 가치를 측정하는 상대적 미실현 손실 지표가 비트코인이 6만 달러로 급락할 당시 24%까지 치솟았다고 분석했다. 해당 수치는 통상적인 강세장과 약세장의 전환 구역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현재 시장이 확연한 약세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노타리야는 역사적 데이터를 볼 때 최악의 항복 단계에서는 상대적 미실현 손실 지표가 50%를 넘어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24% 수준은 비트코인이 최종 바닥에 도달하기보다는 활발한 항복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매도 압력이 시장 전반에 퍼져 있으나 아직 완전히 소진되지 않았기에 가격 균형을 찾기 전까지 추가적인 변동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갑 주소별 공급량 분포를 보면 0.01BTC 미만을 보유한 소액 개인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면서도 꾸준히 물량을 늘리고 있다. 반면 10BTC에서 1만BTC 사이를 보유한 중대형 지갑들은 이번 하락장에서 미세한 분산 매도세를 보였다. 소셜 미디어상의 심리는 극도로 부정적이지만 소액 투자자들은 현재 가격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며 조용히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낙관론이 아직 완전히 초기화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항복이 명확히 나타나기 전까지 반등 동력은 제한될 수 있다.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 신규 주소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온체인 거래를 처음 시작한 투자자 수는 약 37% 늘어났으며 이는 시장 조정기에도 새로운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규 진입자의 증가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신뢰가 여전함을 보여주며 횡보 구간에서 강력한 하방 지지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거시 경제적 압력이 지속된다면 네트워크 성장세만으로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성향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 9,07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단기적인 하방 압력을 방어하고 있다. 6만 3,007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역사적 지지 구간인 5만 5,500달러까지 낙폭이 확대될 위험이 존재한다. 단기 회복을 위해서는 7만 1,672달러를 탈환하여 안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해당 구간을 확보해야 즉각적인 약세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