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 암호화폐/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달러 저점을 찍고 하루 만에 7만 달러 선을 돌파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반등을 이끌고 있다.
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가이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7.51% 급등하며 전체 시가총액 2조 4,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6개월 만에 최저치인 6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 전체의 반등을 주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비트코인은 현재 전체 시장의 58.71%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번 반등은 가상자산 시장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통 금융 시장의 흐름과도 궤를 같이한다. S&P 500 지수와 금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며 다양한 자산 시장에서 안도 랠리가 나타나고 있다. 공포 및 탐욕 지수가 극도의 공포 단계인 8까지 하락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던 비트코인이 기술적 반등을 시작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래 투자자들과 주요 거래소들의 대규모 매집 정황이 포착된 점도 이번 랠리의 강도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7만 달러 선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오는 2월 1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다음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9.08% 상승해 7만 722달러에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 2월 6일 하루에만 3억 3,07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만약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강력한 지지선으로 굳힌다면 다음 목표가는 7만 5,0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7만 달러 선 수성에 실패할 경우 다시 6만 5,000달러 구간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강력한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000달러 지지선을 확보하며 8% 상승했고, 엑스알피(XRP)는 15% 급등하며 주요 상승 종목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솔라나(Solana, SOL) 역시 10% 상승한 8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비트코인캐시(BCH) 등 주요 코인들도 일제히 반등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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