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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 만에 11% 급반등…이유는?

2026-02-07(토) 08:02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공포로 쏠렸던 파생 포지션이 한꺼번에 되감기며, 비트코인(BTC)이 하루 만에 11% 넘게 급반등하는 전형적인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장세가 펼쳐졌다.

 

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1.22% 상승한 7만 255.59달러에 거래되며 시장 전반의 반등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도 10.02% 반등했으며, 비트코인은 미국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S&P500과 24시간 기준 97%의 높은 상관관계를 기록해 매크로 환경에 동조한 ‘안도 랠리’ 성격을 보였다.

 

이번 급등의 핵심 동력으로는 파생시장발 숏 스퀴즈가 지목됐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펀딩비는 -0.0099%까지 하락하며 하락 베팅이 과도하게 쌓였고, 이후 가격 반등이 시작되자 24시간 누적 청산 규모는 4억 8,593만 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전일 대비 63.67% 늘어나며, 공매도 세력의 강제 청산과 커버 매수가 상승 압력을 증폭시켰다는 평가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반등 명분이 형성돼 있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14일 기준 15.73까지 밀리며 극단적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이 같은 수치는 과거에도 단기 기술적 반등의 전조로 작용해 왔다. 전문가들은 매도 압력이 과도하게 누적된 상황에서 파생시장 청산이 겹치며 단기 되돌림이 현실화됐다고 분석했다.

 

단기 가격 구조의 분기점으로는 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6만 9,952달러가 제시됐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이 구간을 지켜낼 경우 7만 5,000~8만 달러 구간으로 반등이 이어질 수 있으며, 저항 구간으로는 61.8% 피보나치인 7만 5,917달러와 50% 구간인 8만 107달러가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6만 9,952달러를 하회할 경우 최근 저점인 6만 2,350달러 재시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론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을 과매도 반등과 숏 스퀴즈가 결합된 전형적인 ‘릴리프 랠리’로 평가하면서도, 추세 전환 여부는 아직 확인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단기적으로는 7만 2,000달러 이상에서의 일간 종가 안착과 7일 단순이동평균선인 7만 5,681달러 회복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건으로 꼽힌다. 또한 펀딩비가 다시 플러스로 전환될 경우, 숏 스퀴즈 종료와 함께 새로운 롱 레버리지 유입 국면에 진입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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