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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트럼프 당선 이후 최저치…1달러까지 열렸다

2026-02-05(목) 03:02

XRP, 대선 랠리 이후 최저치 붕괴…1달러까지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급락 여파 속에 XRP가 핵심 지지선을 이탈하며 대선 이후 최저치로 밀렸고,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2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장중 1.44달러까지 하락하며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약세가 암호화폐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대선 직후 형성됐던 기대감이 사실상 완전히 소멸된 흐름이다.

 

XRP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 암호화폐 공약 기대 속에 한때 3.5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으나, 지난해 7월 3.65달러를 고점으로 추세가 꺾였다. 이후 하락 흐름이 이어졌고, 최근 들어 낙폭이 빠르게 확대되며 중기 하락 추세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는 1.60달러 선 붕괴가 결정적이었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4월 급락 당시 매수세가 유입됐던 핵심 수요 구간으로,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매도 우위 구도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차트상으로는 현재 가격대부터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까지 뚜렷한 거래 이력과 지지 구간이 거의 없는 ‘에어 포켓’ 구간이 형성돼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약세 베팅이 늘어나고 있다.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풋 스프레드와 스트랭글 등 하방 및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반등보다는 추가 하락 리스크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흐름이 안정되지 않는 한 XRP 역시 단독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1달러 선이 차기 핵심 분기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해당 구간에서의 수급 반응이 중장기 방향성을 가를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