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025년 4월의 저점 구간을 하향 돌파하며, 시장의 장기 추세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에 섰다.
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가파른 매도세 속에 2025년 4월에 기록했던 주요 지지선인 7만 3,000달러 선을 위협하며 이른바 저점 쓸기(Sweep)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이 단순한 가격 조정을 넘어 장기 강세장의 종료인지, 아니면 진정한 바닥을 확인하기 위한 마지막 진통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 3,000달러 구간을 확실하게 지지하지 못할 경우 시장의 공포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다음 하락 목표가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5만 6,000달러에서 5만 7,000달러 부근까지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분석가는 투자자들의 항복을 유도하기 위해 6만 9,000달러에서 7만 달러 선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가짜 하락(Fakeout)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더 심각한 과매도 상태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시장의 펀더멘털보다는 심리적 위축에 따른 가격 왜곡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7만 2,920달러 선은 단기 추세의 성패를 가를 핵심 방어선으로 지목됐으며, 해당 구간에서 4시간 봉이 하향 마감될 경우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거시경제적 관점에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와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Clarity Act) 추진 등 긍정적인 신호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7만 9,360달러와 8만 4,640달러의 저항선을 순차적으로 돌파하며 매수세의 건전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저점 갱신이 역사적인 매집 기회라는 낙관론과 하락장의 서막이라는 신중론이 교차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지지 구간에서의 지지 여부가 향후 수개월간의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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