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00달러 폭등한 금 vs 제자리걸음 비트코인…’8만 달러’ 돌파 언제쯤?

2026-02-04(수) 10:02
금, 비트코인

▲ 금,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과 은의 강력한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8만 달러 저항선에 가로막혀 지루한 횡보장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금과 은이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상승세를 탄 것과 대조적으로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재진입에 실패하며 해당 구간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귀금속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금 가격은 전일 저점 대비 500달러 이상 상승하며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5,000달러 회복을 시도하고 있으며 은 역시 1월 말 하락분을 만회하며 하루 만에 11% 넘게 급등했다. 반면 미국 주식 시장은 페이팔(PayPal)이 실적 쇼크로 20% 가까이 폭락하는 등 기업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으며 비트코인 또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를 두고 엇갈린 분석이 나온다. 트레이더 젤르(Jelle)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과 금은 번갈아 가며 상승장을 주도해 왔다”며 지난 14개월간 금이 독주한 만큼 이제는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이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라고 주장했다. 이는 전통 자산에서의 자금 순환매가 비트코인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다.

 

반면 비관적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트레이더 겸 분석가 노스스타(Northstar)는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금 대비 신고가를 경신하지 못한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자본 로테이션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치가 금 대비 8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현재의 흐름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전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현재 상황을 암호화폐 겨울의 끝자락으로 진단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2025년 1월부터 시작된 하락세로 인해 시장에 절망감이 감돌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봄이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와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