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장 속 밈 코인 직격탄…단기 반등에도 ‘주간 낙폭’ 부담
![]() ▲ 밈 코인 ‘약세장’, /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밈 코인 섹터가 하락 압력에 가장 먼저 노출되고 있다. 2월 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일부 종목이 단기 반등을 시도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낙폭이 누적되며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한국시간 2월 4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밈 코인 대표 종목 도지코인(DOGE)은 0.1066달러에 거래되며 1시간 기준 1.02% 상승했으나, 최근 7일 누적 기준으로는 15.01%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179억 8,500만 달러로, 하루 거래대금은 19억 6,700만 달러 수준이다. 단기 매수 유입은 포착되지만, 중기 하락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바이누(SHIB) 역시 흐름은 비슷하다. SHIB는 0.000005675달러 선에서 1시간 기준 1.11% 반등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13.49% 하락했다. 페페(PEPE)는 7일 기준 16.38% 급락했고, 봉크(BONK)는 같은 기간 19.55% 하락하며 밈 코인 전반의 약세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퍼지펭귄(PENGU)은 7일간 24.80% 밀리며 낙폭이 특히 컸다.
눈에 띄는 점은 일부 초소형 밈 코인에서 장중 급등 종목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상위 상승 종목으로 분류된 일부 토큰은 하루 기준 두 자릿수, 많게는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시장 전체 유동성을 좌우할 만한 규모는 아니었다. 코인마켓캡 집계 기준 밈 코인 섹터 전체 시가총액은 약 334억 달러로 24시간 기준 1.45% 감소했고, 거래량은 82.84% 급감하며 투기적 자금 이탈이 뚜렷했다.
밈 코인 약세의 배경에는 전반적인 위험 회피 장세가 자리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 코인이 조정을 받는 국면에서, 펀더멘털보다 수급과 심리에 의존하는 밈 코인은 가장 먼저 매도 대상이 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최근 며칠간 이어진 시장 변동성 속에서 단기 트레이딩 자금이 빠르게 이탈하며 거래량 감소로 직결됐다.
향후 전망 역시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시각이 우세하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진정되기 전까지 밈 코인 섹터는 기술적 반등과 재차 하락을 반복하는 ‘약세장 내 반등’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극단적인 공포 구간에서 거래량이 바닥을 다질 경우, 단기 트레이딩 수요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