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급성장, 5대 암호화폐에 상승 동력 될까

2026-02-03(화) 10:02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도지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도지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예측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들이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격 방향에 베팅하는 자금과 실제 매수세가 맞물리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에 새로운 상승 동력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시(Kalshi) 등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으로 암호화폐 가격 전망에 베팅하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특정 암호화폐 가격이나 관련 이벤트를 주제로 한 계약을 확대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해당 매체는 예측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산으로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를 꼽았다. 가격 변동 폭이 클수록 예측에 따른 수익 기회가 커지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한 해에 60% 이상 급락했다가 이듬해 150% 넘게 급등한 전례가 있으며, 이런 급격한 변동성이 단기·중장기 가격 예측 수요를 동시에 끌어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심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엑스알피(XRP, 리플)와 솔라나(Solana, SOL) 역시 과거 폭발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던 고변동성 자산으로, 예측시장 계약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도지코인(Dogecoin, DOGE)처럼 강한 커뮤니티와 투기적 성격을 지닌 밈 코인도 예측시장 참여자들의 관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로빈후드(Robinhood)의 예측시장 진출은 개인 투자자들의 흐름을 한층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빈후드 앱 내 예측시장 탭에서 제공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 다섯 종목으로, 모두 시가총액이 크고 변동성이 높은 자산들이다. 매체는 이를 두고 젊은 개인 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가격 전망에 베팅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더모틀리풀은 예측시장이 암호화폐 가격을 직접 끌어올리지는 않더라도, 긍정적인 전망이 실제 매수로 이어지는 ‘피드백 루프’를 만들 수 있다고 짚었다. 예측시장 확률이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이 현물 매수에 나설 유인이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거품으로 끝날지,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촉매가 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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