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악관, 암호화폐 규제, 스테이블코인 법안/챗GPT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쟁점인 스테이블코인 수익 구조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질 경우, 이달 말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중대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백악관은 최근 은행권과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달 말까지 법안 논의를 가로막고 있는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하라고 시한을 제시했다. 백악관 주도로 열린 이번 협상은 스테이블코인 수익 문제를 둘러싸고 충돌해온 금융권과 디지털 자산 업계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부 관계자들은 수주간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진전을 압박해 왔으며, 이번 회동에서는 은행과 암호화폐 기업 임원, 디지털 자산 전문가들이 2시간 넘게 참석해 법안의 가장 까다로운 조항을 어떻게 수정할지 논의했다. 논의는 추후 소수 인원 중심으로 재개될 예정이며, 백악관은 법안 문구 수정에 합의할 준비를 갖추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은행 측 참석자들은 대부분 업계 단체 소속으로, 최종 입장 정리를 위해 회원사 동의가 필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회의 직후 은행권은 공동 성명을 통해 대화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모든 입법은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역 금융 지원을 뒷받침해야 하며, 이는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은행은 입법자와 백악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신중하고 효과적인 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논의에서 즉각적인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진전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법안 통과 전 쟁점 해소가 선결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수익 구조와 은행 규제 범위를 둘러싼 문구 조정이 법안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하원은 이날 정부 자금 조달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원과 합의된 안을 수정 없이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다만 공화·민주 양당 모두 이민 단속 예산 등 추가 요구를 내세우고 있어 협상 난항이 예상되며, 셧다운 해소 여부가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논의 속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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