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주 16% 급락하며 시장에 공포와 불확실성이 만연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가 오히려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소셜 미디어상에서 부정적인 게시물이 급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작년 11월 21일 폭락 이후 가장 위축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샌티먼트는 이번 하락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에 질린 매도세에서 비롯됐으며 이는 역설적으로 시장이 군중의 심리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암호화폐 시장은 19% 하락하며 6,800억 달러가 빠져나갔으나 이번 하락장은 14% 하락에 4,400억 달러 유출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그러나 시장 가격은 2025년 4월 저점 수준으로 회귀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샌티먼트는 과거 대규모 하락장 이후 안도 랠리가 이어졌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의 기술적 반등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은 9개월 만에 최저치인 7만 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약세장 저점인 2,30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크립토퀀트 기고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지난 10월의 기록적인 레버리지 청산이 비트코인을 약세장으로 밀어 넣은 결정적 요인이라며 유동성이 파괴된 상황에서는 투기 심리가 되살아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분석가들도 존재한다. 분석가 사이코델릭(Sykodelic)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확장세가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분석가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7만 4,000달러가 향후 몇 주간 지켜봐야 할 핵심 지지선이라고 강조하며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현재는 반등을 위한 바닥 다지기 과정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