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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팔아라 vs 저점 매수 기회다…전문가들, 비트코인 두고 설전

2026-02-03(화) 10: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급락하면서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제기하는 비관론과 장기적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낙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시장 내 비관적인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 미스터 비트코인 웨일(Mr. Bitcoin Whale)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이 급격히 약해졌다”며, “결국 비트코인 가치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오랜 기간 비트코인을 비판해 온 제이콥 킹(Jacob King)도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이 모든 상황을 호재로 해석하지만, 정작 가격은 연중 최저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현재의 하락세를 강하게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장의 원인을 분석하며 장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리서치 총괄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현재의 약세장에 대해 특정 대상을 비난해야 한다면 기업들의 자금 운용 전략인 트레저리 전략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분석 매체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현재의 사이클이 2026년까지 약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반면 업계 리더들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결국 디지털 자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바이낸스(Binance) 창립자 자오창펑(Changpeng Zhao)은 “전 세계적인 긴장 상태가 금이나 은 같은 전통적 안전 자산으로 자금을 먼저 이동시킨다. 하지만 이후 대체 자산으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명 트레이더 마이크 알프레드(Mike Alfred)는 “비트코인이 7만 5,600달러 위를 한 번 더 터치한 뒤 8만 달러 이상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5월이나 6월까지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엘맥스 그룹(LMAX Group)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Joel Kruger)는 “구조적 채택과 인프라 개선 등 장기적 수요 요인이 건재하다”며, “최근의 하락은 7만 달러 부근의 강력한 지지선에서 장기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유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CCN의 분석가 빅터 올란레와주(Victor Olanrewaju)는 “비트코인이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트루 마켓 민(True Market Mean) 지표 아래로 떨어졌다”며, “역사적으로 하락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긴 조정 국면을 예고하는 위험 신호”라고 반박했다.

 

올란레와주는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 구간에 진입해 반등 시마다 매도 물량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들이 아직 수익 구간에 머물러 있어 대량 투매 조짐은 없지만 트루 마켓 민 지표가 무너진 현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에 추세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