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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 시장 낙폭과 비교하니 하락 ‘초기 단계’

2026-02-02(월) 11:02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

▲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  

 

비트코인(Bitcoin, BTC)이 1년 만에 처음으로 7만 5,000달러 아래로 추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지만 금과 은 시장의 천문학적인 증발액과 비교하면 여전히 초기 단계라는 분석이 제기되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인해 9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불과 며칠 전 9만 달러를 상회하던 비트코인은 8만 1,000달러와 8만 4,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주말 사이 7만 6,000달러 선을 내어주었고 월요일 오전에는 비트스탬프 기준 7만 4,400달러까지 밀려나며 수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급락은 알트코인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려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2,2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수요일 이후 5,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주말 동안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한 포지션에서 25억 달러 이상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고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롱 포지션을 중심으로 8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추가로 시장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이번 하락장은 암호화폐 시장만의 문제는 아니며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은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폭락세가 관측되고 있다. 최근 온스당 120달러를 넘어서며 고공 행진하던 은 가격은 70.5달러까지 떨어졌고 사상 최고가인 5,600달러를 기록했던 금 역시 4,400달러까지 급락하며 금융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귀금속 시장의 변동성은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금과 은 시장에서 단 며칠 만에 증발한 시가총액은 무려 10조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의 3배가 넘는 수치이며 은 하나의 시가총액만으로도 비트코인과 모든 알트코인을 합친 것보다 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금 시장의 시가총액이 암호화폐 시장보다 10배 이상 크다는 점을 근거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여전히 성장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폭락장이 투자자들에게 극심한 공포를 안겨주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통 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비교할 때 암호화폐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