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지수 18까지 추락"…비트코인, 기술적 지표 전부 붕괴

2026-02-02(월) 09:02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연준 의장 지명 여파로 극단적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이 손실 구간 진입 위기에 처하며 추가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Kevin Warsh)를 지명하면서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이 부상하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지정학적 긴장감까지 겹치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공포 탐욕 지수는 18까지 떨어져 극단적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시장의 관심은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인 7만 6,040달러 사수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시세가 이 평단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순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는 올해 매도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회사가 이미 부채 상환과 배당금 지급을 위한 2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 우려는 과장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간 차트에서 거대한 상승 쐐기형 패턴을 하향 이탈했다. 이후 베어 플래그 패턴의 하단 지지선마저 내어주며 하락 추세를 굳히고 있다. 평균 방향성 지수(ADX)가 27을 넘어 상승하며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는 가운데 피보나치 38.2% 되돌림 선인 8만 4,680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인 피보나치 61.8% 구간인 5만 8,177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XRP 역시 주간 차트상 3.3890달러에서 거대 쌍고 패턴을 형성한 후 넥라인인 1.5890달러가 붕괴되며 심각한 약세 국면에 접어들었다. 가격이 50주 및 100주 지수 이동평균선(EMA)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동반 하락하고 있어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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