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주요 지지선까지 밀려나며 하락폭을 키우는 가운데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목표가를 대폭 하향 조정해 시장의 공포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글로벌 시장 상황 악화를 이유로 비트코인의 추가 폭락 가능성을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일봉 차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4월 지지선마저 이탈할 경우 6만 6,530달러를 거쳐 최악의 경우 5만 4,059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하락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브랜트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 주주들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 그는 회사는 문제없을지라도 투자자들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투자 심리 위축을 지적했다. 또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주요 지지선인 2조 8,200억 달러 아래로 무너진 상황에서 약세 압력이 지속될 경우 2조 4,100억 달러까지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비관적 전망은 미국 정부의 부분 셧다운 위기와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세 등 거시경제 악재가 겹치며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비트코인은 불과 몇 달 만에 사상 최고가인 12만 6,198달러 대비 40% 이상 폭락한 상태이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시장의 반등 탄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자산 시장 전반에 걸친 매도 압력도 거세지고 있는데 금과 은, 나스닥 100 지수 모두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의 후임으로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지명한 이후 금 가격은 4% 이상 급락하며 4,700달러 선을 내어주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대규모 자금 이탈이 관측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하루 사이 6% 이상 감소해 507억 3,000만 달러까지 줄어들었으며 거래량 또한 13% 급감해 트레이더들의 시장 참여 의지가 현저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