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론(TRX) © |
트론이 기업 차원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5일 연속 하락하며 0.29달러 지지선을 내주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의 포트폴리오 확장 소식보다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며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트론(TRX) 중심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인 트론(Tron Inc.)은 월요일 약 17만 5,000개의 TRX 토큰을 추가 매입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0.29달러로, 이번 매입을 통해 총보유량은 6억 7,900만 개를 넘어섰다. 통상적인 기업의 저가 매수(Buy-the-dip)는 개인 투자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호재로 작용하지만, 현재 시장의 매도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파생상품 시장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이탈과 하락 베팅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지난 24시간 동안 트론 선물의 미결제 약정은 1.61% 감소한 2억 5,155만 달러를 기록해 트레이더들의 참여가 줄어들었음을 시사했다. 또한 펀딩비율이 마이너스 0.0916%를 기록했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비용(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까지 숏 포지션(공매도)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강함을 의미한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하락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현재 가격은 0.2900달러를 하회하며, 50일 지수 이동평균선(0.2945달러)과 200일 지수 이동평균선(0.2954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주요 이동평균선 이탈은 약세 편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보조지표 역시 매도 압력 심화를 가리키고 있다. 일봉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시그널 선과 0선 아래에 머물러 있으며, 음의 히스토그램이 확장되면서 하락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35를 기록해 과매도 구간 직전까지 떨어지며 매도세가 우위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FX스트릿은 트론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저항선인 0.300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만약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1차 지지선은 지난 11월 4일 저점인 0.2764달러가 될 것이며, 이마저 무너진다면 0.2631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