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단가 위협하더니 기어이 터졌다"…비트코인, 슈퍼사이클 끝났나

2026-02-02(월) 04: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 공동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Bitcoin, BTC) 급락세를 틈타 대규모 추가 매수에 나선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 여파로 출렁이고 있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최근 주말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13% 이상 급락한 직후 추가 매입을 시사했다. 세일러 의장은 일요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더 많은 오렌지(More Orange)”라는 문구와 함께 2020년 8월 이후 스트래티지가 매입한 55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내역 차트를 게시했다.

 

이번 매입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스트래티지의 올해 다섯 번째 비트코인 구매가 된다. 가장 큰 규모 매입은 지난 1월 20일 기록한 2만 2,305BTC였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71만 2,647BTC 이상을 관리하며 압도적인 비트코인 보유량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초기 진입과 가격 상승 덕분에 지난 5년간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은 대부분 수익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주말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8만 7,970달러에서 7만 5,892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입 단가인 7만 6,04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번 폭락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지명한 직후 발생했다. 워시 지명자는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발언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긴축과 인플레이션 억제, 양적 완화 종료를 강력히 주장하는 매파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지명 소식에 수개월간 랠리를 이어오던 금과 은 가격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S&P 500 지수 또한 약 0.43%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장 투자 심리도 6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얼어붙었다. 자오창펑(Changpeng Zhao)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시장에 퍼진 공포와 불확실성 탓에 지난달 예측했던 비트코인 슈퍼사이클에 대해 확신이 줄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공포 탐욕 지수는 일요일 기준 전일 대비 6포인트 하락한 14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