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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비트코인 3만 달러 폭락설에 개미들 패닉

2026-02-01(일) 12:02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폭락장이 암호화폐 시장까지 집어삼키며 비트코인(BTC)이 3만 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수조 달러가 증발한 글로벌 패닉 속에서 주요 기술적 지표마저 하락을 가리키고 있어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크립토 비트로드(Crypto Bitlord)는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3만 달러를 지목하며 추가 폭락을 경고했다. 그는 현재의 시장 상황이 매우 비관적이며, 불행하게도 가격 방어가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러한 비관론은 비트코인이 지난 2025년 10월 고점을 찍은 후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벤자민 코웬의 분석과 궤를 같이한다.

 

인투 더 크립토버스의 창립자인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긴축 흐름과 맞물려 주식 시장 대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하락세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단 한 시간 만에 약 3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글로벌 쇼크와 맞물려 있다.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조차 최근 고점 대비 각각 10%, 12% 급락하며 시장의 충격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쉬프는 이 틈을 타 비트코인의 성과 부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치가 2021년 고점 대비 금 기준으로 57%나 하락했다며, 월가와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 사격에도 불구하고 금이나 은을 매수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기술적 분석 역시 암울한 상황이다. CCN의 분석가 빅터 올란레와주는 비트코인이 일봉 차트상 약세 반전 패턴인 헤드앤숄더를 완성하며 8만 6,400달러 넥라인을 하향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음의 영역으로 진입해 하락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경우 1차로 8만 517달러, 더 깊게는 구조적 지지선인 7만 8,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올란레와주는 비트코인이 9만 2,219달러 선을 빠르게 회복한다면 현재의 약세 관점이 무효화되고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는 단서를 덧붙였다. 시장이 글로벌 충격을 딛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