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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인데 코박토큰 홀로 58% 폭등, 도대체 왜?

2026-01-31(토) 06:01
코박토큰(CBK)/출처: X

▲ 코박토큰(CBK)/출처: X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박토큰(CBK)이 홀로 58% 넘게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급등은 과매도 구간에서의 기술적 반등과 투기적 거래량 폭발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코박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58.34% 상승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0.35% 하락한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9.25%까지 상승하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27로 중립에 머무는 등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코박토큰은 시장 흐름과 탈동조화(Decoupling)되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번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은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에서 찾을 수 있다. 7일 기준 RSI는 지난 30일 17.74를 기록하며 2025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이는 극심한 과매도 상태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RSI가 30을 밑돌면 매수 기회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이 7일 단순이동평균(SMA)인 0.329달러와 지수이동평균(EMA)인 0.324달러를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여전히 음수(-0.00323)를 기록 중이지만, 약세 모멘텀이 줄어들면서 반전 기대감을 키웠다.

 

거래량의 폭발적인 증가 또한 이번 랠리를 뒷받침했다. 코박토큰의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무려 1,955% 급증한 8,91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전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슬리피지 리스크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고래 세력이나 커뮤니티 주도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번 상승세가 뚜렷한 펀더멘털 호재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투자 주의가 요구된다. 공포·탐욕 지수가 26으로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초소형주(Microcaps)로 자금을 순환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코박토큰이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393달러 지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뚜렷한 뉴스 없이 기술적 요인과 수급만으로 급등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