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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원가 구간 접근하면 반전?…변수는 ‘해시레이트’

2026-01-31(토) 04: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원가 지표가 위험 신호를 보내며, 채굴자 이탈이 겹친 조정 시나리오가 시장 전면에 부상했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전력 비용과 생산 원가를 추적하는 지표가 약세 구간을 가리키고 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 인베스트먼츠(Capriole Investments) 데이터 기준 1월 현재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평균 전력 비용은 5만 9,450달러, 순생산 비용은 약 7만 4,300달러로 추산됐다.

 

해당 수치는 가격이 해당 구간까지 내려가더라도 채굴자 상당수가 즉각적인 가동 중단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뜻한다. 카프리올레 인베스트먼츠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이는 단기 하락 여지를 넓히는 요인”이라며 “채굴자 이탈이 진행되면서 약세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네트워크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1월 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025년 중반 수준까지 낮아졌다. 일부 분석가들은 채굴 자원이 인공지능 연산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거론했고, 또 다른 쪽에서는 미국의 겨울 폭풍이 해시레이트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다만, 해시레이트 하락이 반드시 부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세이 랩스 공동 창업자 제프 펑(Jeff Feng)은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일부 채굴자가 네트워크를 떠나면 시간이 지나며 채굴 난이도가 조정되고, 남은 채굴자들의 수익성이 개선돼 네트워크가 안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중국의 채굴 금지 이후 해시레이트가 약 50% 급감했지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수개월 만에 반등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카프리올레 인베스트먼츠가 산출한 에너지 가치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는 약 12만 950달러로 평가됐다. 과거 흐름을 보면 장기 하락 이후 가격이 에너지 가치로 회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번에도 7만 4,300달러~5만 9,450달러 사이가 저점 구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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