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Ripple, XRP)/챗gpt 생성 이미지 © |
미국 상원이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틀을 확립하는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표결에 다가가면서, 엑스알피(XRP, 리플)와 같은 디지털 자산의 운명을 가를 전환점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법안은 오랜 기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암호화폐에 명확한 연방 규칙을 부여하는 것으로, 상원을 통과할 경우 엑스알피의 가치 평가와 시장 내 입지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 법안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현물 시장 감독 권한을 부여하고 거래 플랫폼과 중개인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상원 농업위원회는 공화당의 찬성표 12표 대 민주당의 반대표 11표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는 당파적 대립 속에서도 입법 절차가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법안은 향후 상원 은행위원회 표결을 거쳐 올여름 초 상원 전체 투표에 부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 통과는 엑스알피 가격에 결정적인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엑스알피는 2023년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규제 불확실성에 시달려왔으나, 이번 법안으로 단일 규제 기관의 감독하에 놓이게 되면 그동안의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 엑스알피의 가치가 실제 사용량과 채택률에 따라 재평가될 것이며, 이는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이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명 엑스알피 해설가 콥(Cobb)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법안 통과 시 엑스알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장기적인 영향력은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되는지, 그리고 거래소와 기관 투자자들이 얼마나 빠르게 이에 적응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신중한 시각도 존재한다.
한편 법안의 최종 승인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 위해서는 상원에서 최소 7명의 민주당 의원 지지가 필요한데, 민주당 측은 정치적 이해 상충 방지 규칙이 미흡하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조차 현재 형태의 법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상황이라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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