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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원인이 단순한 시장 방향성 예측 실패가 아니라 레버리지 구조와 변동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장중 가격 변동이 빈번해지면서 극적인 시장 충격 없이도 손실을 보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가격 예측에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구조적 메커니즘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규제 당국과 시장 데이터는 레버리지의 위험성이 과소평가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유럽증권시장감독청(European Securities and Markets Authority)은 작은 가격 변동이라도 증거금 버퍼가 얇은 레버리지 계좌에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파생상품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분석 결과 대규모 청산 사건은 극단적인 시장 충격보다는 평범한 변동성 구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레버리지 자체의 구조적 위험을 방증했다.
많은 투자자가 레버리지를 수익 극대화를 위한 자본 확충 도구로만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포지션의 생존 시간을 단축시키는 구조적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 확대된 익스포저와 줄어든 증거금 여력은 투자자의 대응 시간을 압축시키며 손실이 눈에 띄게 커지기 전부터 이미 포지션을 취약하게 만든다.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은 레버리지 포지션이 가격 변동과 강제 청산 사이의 피드백 루프를 증폭시켜 시장 스트레스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레버리지 리스크를 단순히 수익 배수가 아닌 자본 잠식 속도와 청산까지 남은 시간의 관점에서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단순히 결과만을 분석하는 방식은 효용을 잃어가고 있으며 평범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포지션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코인게이프는 익스포저와 증거금 그리고 변동성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이 일어날지가 아니라 왜 일어나는지를 파악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