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시장이 외면받는 사이 금과 은이 과열 신호를 키우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극단적 비관 속에서 장기 기회 구간에 근접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투자자 자금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금과 은 같은 전통적 실물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단기 급등 국면의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금과 은이 폭등하는 장면은 화려해 보이지만 과열의 신호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금의 시가총액이 약 38조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최근 9일 동안 가격이 약 20% 상승한 점을 들어, 이례적 속도의 랠리라고 평가했다. 월봉 기준 상대강도지수는 96 수준까지 치솟아 단기적으로 국지적 고점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형 자산이 이 속도로 오르는 장면 자체가 경고”라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주요 위험 자산 중 가장 약한 흐름을 보이며 외면받고 있지만, 2022년 저점 이후의 중장기 수익률을 비교하면 여전히 금을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금이 10배 오르려면 시가총액이 약 370조 달러에 이르러야 하는 반면 비트코인이 같은 배수로 오르는 시나리오는 상대적으로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국면에서도 그는 금리 인하 여부보다 유동성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2020년과 유사한 유동성 공급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강한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현재의 극단적 비관은 오히려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주봉 기준 5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약세 국면에 놓여 있지만 과열 자산을 쫓기보다 외면받는 구간에서 분할 접근이 합리적이라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대중이 자산을 싫어할 때가 장기 기회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