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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흐름"…블랙록 XRP ETF 출시, ‘언제’가 문제일 뿐

2026-01-30(금) 03:01
블랙록, 엑스알피(XRP, 리플)

▲ 블랙록, 엑스알피(XRP)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르면 2026년 말 엑스알피(XRP) 현물 ETF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이 제기되며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최고경영자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블랙록의 엑스알피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맥클러그 최고경영자는 “블랙록이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 엑스알피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시장 진입이 시간문제임을 강조했다.

 

맥클러그는 현재의 지연이 엑스알피 자체의 불확실성 때문이 아니라 시장 준비 상태와 시기 조율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미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경쟁사들은 엑스알피 기반 상품을 운용하며 상당한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엑스알피 ETF는 누적 유입액 2억 9,954만 달러를 기록했고 카나리 캐피털과 비트와이즈(Bitwise) 역시 각각 4억 달러와 3억 3,156만 달러 규모의 상품을 운용 중이다.

 

다수의 대형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블랙록을 향한 진입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맥클러그는 지속적인 수요와 탄탄한 시가총액,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가가 블랙록의 결정을 앞당길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되면 엑스알피의 블랙록 상품 라인업 포함은 시기의 문제일 뿐 필연적인 수순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록 역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블랙록 디지털 자산 책임자 로비 미치닉(Robbie Mitchnick)은 지난 9월 인터뷰에서 고객 수요와 유동성, 시장 성숙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규 암호화폐 ETF 출시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상품 출시 당시 적용했던 기준과 동일하다.

 

엑스알피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종료로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4위를 기록하고 있어 블랙록의 내부 기준을 충족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1,130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과 개선된 시장 환경은 블랙록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엑스알피 ETF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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