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타플래닛,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된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 추가 매입과 부채 상환을 위해 최대 1억 3,7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확정하며 공격적인 자산 증식에 나섰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주와 신주인수권을 결합해 자본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계획에는 주당 499엔에 보통주 2,450만 주를 발행해 약 7,800만 달러를 즉시 조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메타플래닛은 추가로 15만 9,440개의 신주인수권을 발행해 향후 행사 시 최대 5,600만 달러를 더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전략 이사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는 이번 자금 조달 구조가 지분 희석을 관리하면서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르클레어 이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금융 구조는 메타플래닛이 보통주 변동성을 활용해 시장가보다 높은 프리미엄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동시에 당장 필요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확보한 자금은 주로 비트코인(Bitcoin, BTC) 추가 매수와 비트코인 수익 사업 투자, 그리고 기존 신용 시설에 대한 차입금 일부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부채 상환을 통해 대출 여력을 회복하고 향후 자본 활동을 위한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휴대성을 근거로 중장기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하며 스스로를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으로 규정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Bitcoin Treasuries)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메타플래닛은 전 세계 기업 중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3만 5,102BTC로 가치는 30억 달러를 상회한다. 이번 자본 확충은 보통주 외에도 신주인수권과 우선주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활용해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려는 메타플래닛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회사는 지난 12월 22일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배당 지급 우선주 발행을 승인하며 자금 조달 수단을 다각화했으며, 최근 대규모 비트코인 평가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2026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