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식 토큰화/챗GPT 생성 이미지 |
주식 토큰화 기술이 도입되면 과거 게임스탑 사태와 같은 거래 중단 사태를 원천 봉쇄하고 실시간 결제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빈후드(Robinhood) 최고경영자(CEO)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는 지난 수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토큰화된 주식이 전통적인 거래소에서 흔히 발생하는 거래 동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고 주장했다. 테네브는 2021년 게임스탑 거래 중단 사태를 “최근 역사상 가장 이상하고 눈에 띄는 주식 시장 실패 중 하나”라고 규정하며 당시 2일 소요되던 결제 주기가 복잡한 규제와 맞물려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느리고 구시대적인 금융 인프라가 전례 없는 거래량 및 변동성과 결합할 때 막대한 예치금 요구와 거래 제한이 발생하며 수백만 명의 불만 고객을 양산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포함한 다수의 거래소가 토큰화 주식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테네브는 이러한 플랫폼이 실시간 결제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점이 점점 더 명확해짐에 따라 미국이 이 기술을 수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식 결제 주기가 1일로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테네브는 “여전히 너무 길다”고 비판했다. 금요일에 거래가 발생하거나 긴 연휴가 겹칠 경우 결제에 최대 3~4일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주식을 토큰화된 형태로 온체인으로 이동하면 블록체인 기술의 실시간 결제 속성을 활용할 수 있다”며 토큰화가 해결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로빈후드가 2021년 밈코인 주식 거래를 동결했던 주요 원인은 결제를 이행할 현금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당시 규정은 거래 체결 후 결제까지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막대한 현금을 예치하도록 요구했다. 테네브는 당시 회사가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이틀 만에 30억 달러를 조달했으나 게임스탑 매수를 원하던 개인 투자자들의 분노를 피할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토큰화 기술을 활용해 결제 기간을 없애면 시스템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고 청산소와 중개업체에 가해지는 압박도 완화될 것이라는 게 테네브의 설명이다. 실제로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는 변동성 완화를 위해 지난 수요일 하루에만 다양한 종목에 걸쳐 100회 이상 일시적인 거래 중단을 시행하는 등 전통 금융권에서 거래 중단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테네브는 현재가 규제 명확성을 확보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토큰화 증권 실험을 수용하고 있고 의회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통과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SEC와 협력하고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통해 합리적인 미국 주식 토큰화 지침을 마련함으로써 2021년과 같은 거래 제한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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