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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까지 참전…스테이블코인 전쟁, 승자는 누가 될까

2026-01-29(목) 05:01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 FIDD, 스테이블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 FIDD, 스테이블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글로벌 자산운용 공룡 피델리티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공식화하며 3,160억 달러 규모 시장을 둘러싼 본격적인 ‘쩐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는 이더리움(Ethereum) 기반 스테이블코인 ‘피델리티 디지털 달러(Fidelity Digital Dollar, FID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FIDD는 향후 수주 내 거래소를 통해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피델리티는 공식 성명을 통해 FIDD가 블록체인의 효율성과 미국 달러의 신뢰성을 결합한 안정적인 디지털 달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idelity Digital Assets) 레지던트 마이크 오라일리(Mike O’Reilly)는 “피델리티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변혁적 잠재력을 오랫동안 믿어왔고, 스테이블코인의 이점에 대해 수년간 연구하고 옹호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내셔널 어소시에이션(Fidelity Digital Assets, National Association)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조건부 영업 승인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이뤄졌다. 해당 기관은 FIDD 발행 주체로서 역할을 맡게 되며, 피델리티는 FIDD가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마찬가지로 준비금으로 전액 담보돼 가치 연동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오라일리는 미국 내 규제 환경 변화도 출시 배경으로 지목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의 통과는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에 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규제 명확성이 커진 시점에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게 돼 고객 수요를 더 잘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피델리티는 이미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지니어스 법안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1,000억 달러에 근접했고, 테더(Tether)의 USDT는 시가총액 1,860억 달러 이상으로 전체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서클(Circle)의 USDC 역시 710억 달러를 넘는 시가총액으로 뒤를 잇고 있으며, 페이팔과 리플 등 대형 금융사들도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지만 시장 지배력에서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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