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데이터 70% 증발? 솔라나 124달러 붕괴 위기

2026-01-29(목) 11:01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가 온체인 매도 압력과 밸리데이터 중앙화 우려라는 악재가 겹치며 시장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네트워크의 장기적 신뢰성에 금이 가는 신호들이 포착되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2.03% 하락한 124.33달러에 거래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소폭 하락(-0.40%)보다 훨씬 부진한 성적을 냈다. 주간 하락률 역시 4.65%에 달해 개별 코인 이슈에 따른 구조적 약세가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하락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온체인 상의 뚜렷한 매도 우위 현상이다. 알프랙탈(Alphractal)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매수/매도 압력 델타(Buy/Sell Pressure Delta)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는 시장 내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로, 단기적인 가격 반등이 나오더라도 이를 지탱할 매수 확신이 부족해 추가 하락 위험이 크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네트워크의 근간인 밸리데이터 생태계의 위축이다. 코인마켓캡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의 활성 밸리데이터 수는 고점 대비 약 70%나 급감해 800개 미만으로 추락했다. 대형 검증자들이 ‘수수료 제로’를 앞세워 시장을 장악하면서 소규모 운영자들이 퇴출당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네트워크의 탈중앙화와 보안성에 대한 우려를 낳으며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 또한 암울하다. 솔라나 가격은 7일 단순이동평균선(125.4달러)과 30일 단순이동평균선(133.55달러)을 모두 하회하며 단기 약세 추세를 확정 지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2.68로 매도 압력이 우세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 역시 -1.46을 기록해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솔라나는 피보나치 78.6% 되돌림 구간인 124.14달러 지지선을 위태롭게 시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17.58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향후 48시간 동안 매수/매도 압력 델타가 개선되는지 여부가 반등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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