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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고래들, 2억 달러 매집 포착…’폭주 버튼’ 눌렸다

2026-01-29(목) 10:0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고래들이 대형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앞두고 대규모 매집에 나서며 시장의 시선이 다시 이더리움 생태계로 쏠리고 있다.

 

1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주 메인넷에 적용될 ERC-8004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이더리움 고래들의 매수 움직임이 뚜렷하게 포착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최근 장외거래 고래 한 곳이 5,613만 달러 규모의 ETH를 매수했으며, 해당 주체가 최근 일주일간 누적 매입한 물량은 2억 36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온체인 렌즈 역시 신규 지갑 하나가 6만 1,000ETH를 매수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는 약 1억 7,115만 달러 규모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집도 이어지고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비트코인 랩드 토큰 자산을 정리한 뒤 2864ETH를 약 800만 달러에 매입했고, 비트마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억 1,500만 달러 규모의 ETH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5%를 스테이킹 중이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 데이터 역시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크립토퀀트는 지난주 하루 동안 이더리움 고래들이 35만ETH 이상을 순매수했다고 집계했으며, 내부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매집 강도가 단기 가격 상승을 염두에 둔 포지셔닝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수 흐름의 배경에는 ERC-8004 업그레이드가 있다. 이더리움 개발팀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ERC-8004가 이번 주 메인넷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공식화했으며, 커뮤니티 일부에서는 1월 29일 적용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해당 제안은 지난해 8월 처음 등장해 10월 이더리움 재단 구성원들에 의해 공식 제출됐다.

 

ERC-8004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다양한 플랫폼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으로, 온체인 레지스트리를 통해 각 에이전트에 이동 가능한 신원 체계를 부여한다. 개발진은 이 구조가 검증 가능한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지만, 동시에 다중 가짜 신원을 생성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시빌 공격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도 함께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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