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연간 결제 금액 6,170억 달러 신기록…"죽은 줄 알았는데 화려한 부활"

2026-01-29(목) 02:01
엑스알피(XRP), QR 결제/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QR 결제/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의 연간 결제 규모가 2025년 들어 사상 최고치인 6,17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1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25년 XRP의 연간 결제 규모가 6,17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기록한 2,590억 달러에서 138%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듄 애널리틱스는 35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과를 추적한 결과 XRP가 광범위한 시장 침체와 법적 이슈로 인한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막대한 결제 처리량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수수료는 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효율성을 입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6,17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이동했지만 전체 네트워크 수수료는 200만 달러에 불과했으며 사용자는 10만 달러를 전송할 때 평균 0.32달러의 비용만 지불하면 됐다. 또한 XRP 레저(XRP Ledger)는 모든 수수료를 영구적으로 소각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전체 공급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 출시된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역시 생태계 성장에 힘을 보탰다. RLUSD는 2025년 약 19억 달러의 결제 처리를 기록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도 14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지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3만 3,000개 이상의 고유 지갑이 결제 수단으로 RLUSD를 사용했으며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풀에는 4,000명에 가까운 참가자가 유입되어 약 1,800만 달러의 거래량을 창출했다.

 

2025년은 XRP 생태계에 있어 기술적 진보와 금융 상품 확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6월 30일에는 XRPL EVM 사이드체인이 가동을 시작했고 하반기부터 거래를 시작한 XRP ETF 상품들에는 12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아울러 10월에는 토큰화 시장 공략을 위한 다목적 토큰이 도입되었으며 11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XRP 선물 거래량은 183억 달러, 미결제 약정은 7,05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처럼 폭발적인 결제 규모 증가는 XRP가 과거 2022년과 2023년의 하락세를 딛고 본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2020년 756억 9,000만 달러에서 2021년 3,881억 7,000만 달러로 성장했다가 약세장으로 인해 주춤했던 거래량은 2024년 반등을 시작으로 2025년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생태계의 견고함을 재확인시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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