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금과 은이 포물선 급등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여전히 눌려 있는 상태로, 자산 간 상대 가치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들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월 28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서는 급등 흐름을 보이고 은 역시 단기간에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널은 이러한 포물선 상승은 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과거 사례상 마무리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매수자들이 고점에서 유입되는 위험한 구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금이 1970년대 고인플레이션 시기 급등한 이후 약 28년간 조정 국면을 거쳤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수년간 상승한 뒤 10년 이상 냉각기를 맞았다고 짚었다. 금은 장기적으로 가치 저장 수단이지만 모든 세대마다 포물선 상승 이후에는 반드시 긴 조정이 뒤따랐다는 점을 강조했다.
채널은 금 가격을 달러 기준으로만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왜곡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달러는 지속적으로 발행되는 화폐이기 때문에 금이 달러 대비 상승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자연스럽다는 설명이다. 대신 비교 기준을 달러가 아닌 비트코인(Bitcoin, BTC)과 금으로 설정해야 하며, 두 자산 모두 유한하다는 점에서 상대 가치 비교가 의미 있다고 주장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비트코인이 연간 발행량 기준으로 금보다 희소하며, 총 공급량이 2,100만개로 수학적으로 고정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금 대비 비트코인의 평균 약세 구간은 약 14개월로 집계되는데, 2021년 말 금 고점 이후 비트코인이 약 14개월간 금 대비 약세를 보인 뒤 강한 반등이 나타났고 2017년에도 동일한 패턴이 반복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역시 금 대비 비트코인의 약세 기간이 약 13개월에 근접해 과거 대세 상승 직전 국면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채널은 비트코인이 아직 본격적으로 반등하지 못한 이유로 지난해 10월 10일 발생한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 사태를 지목했다. 당시 강제 청산과 디레버리징으로 시장 구조가 훼손됐지만,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토큰화 흐름, 월가의 인식 변화 등 펀더멘털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Z-스코어가 약 1 수준에 머물러 역사적으로 과열 구간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금은 과대평가 구간에 근접한 반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극단적 저평가 영역에 놓여 있다는 것이 채널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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