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값 상승은 시바이누에게 악재다: 그 이유는/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안전 자산의 대명사인 금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대표적인 밈 코인 시바이누(SHIB)는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금이 안전 자산으로 쏠리는 현상은 곧 고위험 자산인 밈 코인 시장의 위축을 의미하며, 이는 시바이누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강력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금과 은 등 귀금속 시장은 2025년 말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은의 가치는 전 세계 자산 순위 2위까지 치솟으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증명했다. 매체는 이러한 원자재 시장의 강세가 둔화하는 경제 성장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의 안전 지향적 성향은 시바이누와 같은 고변동성 자산에 치명적이다. 시바이누는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보다 훨씬 높은 위험성을 지닌 자산으로 분류되기에, 시장의 불안감이 커질수록 자금 이탈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고위험 요인으로 인해 시바이누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까지는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시바이누 가격은 지난 2024년 12월 0.00003285달러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걷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한때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을 호령했으나 현재는 37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최근 24시간 동안 0.2%, 지난주 대비 4.8% 하락했으며, 2025년 1월 이후로는 무려 58% 가까이 폭락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음을 보여준다.
물론 시바이누는 지난 한 달간 4.7%의 상승률을 유지하며 일부 지지력을 보여주었으나, 전반적인 추세 전환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지속해서 자극하고 있어, 거시경제 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 한 시바이누를 포함한 위험 자산군은 당분간 시장의 뒷전으로 밀려나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바이누가 의미 있는 반등을 이뤄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금과 은으로 대표되는 안전 자산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수록,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밈 코인의 설자리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