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 엑스알피(XRP),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은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중심으로 급부상하며, 안전자산 선호가 디지털 시장의 거래 지형까지 뒤흔들고 있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거래되는 실버-USDC 무기한 선물 계약의 일일 거래대금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솔라나(Solana, SOL)와 엑스알피(XRP) 무기한 계약을 모두 앞선 수치로, 현재 미결제 약정은 약 1억 4,500만 달러 수준이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은의 24시간 거래대금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근접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솔라나 무기한 계약의 일일 거래대금은 약 2억 3,700만 달러, 엑스알피 무기한 계약은 약 7,800만 달러에 그쳤다.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은 가격은 하루 만에 약 5% 상승해 110달러까지 뛰었고, 금 가격도 약 1% 상승했다.
헤지펀드 신크라시 캐피털(Syncracy Capital) 공동창립자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는 트레이드XYZ 은 시장 단일 종목에서만 하루 10억 달러가 넘는 거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디파이라마 자료에 따르면 트레이드XYZ 무기한 상품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5억 달러에 달했다. 그는 “하이퍼리퀴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모든 주요 금융자산 무기한 거래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고래 거래도 급증했다.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한 고래 주소는 은 무기한 계약에서 20배 레버리지로 약 4,5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을 청산했다. 해당 투자자는 손실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352,124SILVER 규모의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약 3,874만 달러다. 은과 금 무기한 거래 집중으로 하이퍼리퀴드 토큰 HYPE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22% 급등했다.
한편 거시 이벤트를 앞두고 주요 알트코인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엑스알피와 솔라나 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미결제 약정 감소와 현물 ETF 자금 유입 둔화 속에 8만 8,000달러 부근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가 금과 은을 넘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거래 중심축이 전통 알트코인에서 원자재 기반 자산으로 이동하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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